마산해양신도시 해법 찾나?...공론화위원회 로드맵 진행중 [MBC경남 뉴스데스크] 180906

마산해양신도시 해법 찾나?...공론화위원회 로드맵 진행중 [MBC경남 뉴스데스크] 180906

[앵커] 창원시의 최대 현안인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이 허성무 시장 취임 이후 공사비 검증단과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돼 공익성 극대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뚜렷한 대안도 없고, 이같은 시정방침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상 기자! [리포트] 축구경기장 81개 크기인, 64만 2천 제곱미터의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입니다. 지난 2천 4년 마산항 내 가포신항 건설과정에서 나온 준설토 매립으로 조성됐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73% 수준입니다. 전임 시장 시절 두차례나 민간개발업체를 공모했지만 무산됐고, 지난달 끝난 3차 공모에서도 사업자가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이러는 사이 금융권 대출 1천 244억 원의 상환이 내년 연말로 다가왔고, 부지매각이 지연될 경우 연 69억 원의 사업비 증가로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비지원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탭니다. 사업자 선정과는 별개로 새 시장 취임 이후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한 공사비검증과 개발방향 설정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로드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 "민간자본을 해서 할 것 같으면 민간자본의 이익을 극대화 해야 하는데,그것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하고 충돌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죠, 그래서 어떻게 시민들의 요구들을 잘 담아서 갈 것인가..“ 그러나 창원시의 이같은 방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책결정 책임을 시민에게 전가할 경우 또다른 갈등을 불러 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이보경 대안사회부장/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지금까지 결정하지 못한 창원시의 중요한 정책을 문제해결을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잘못돼 버리면 또다른 갈등을 만들어 낼 소지가 있고.." 또 공익성 극대화 방안은 공감하지만 불확실한 사업비 조달 방안과 향후 계획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았습니다. 현재로선 계륵이 돼버린 마산해양신도시, 창원시가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민상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http://www.mbcgn.kr 트위터 :   / withmbcgn   페이스북 :   / withmbc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