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음료 43% '고열량·저영양' / YTN 사이언스

국내 유통 음료 43% '고열량·저영양' / YTN 사이언스

국내에 유통 중인 탄산·혼합 음료 가운데 43%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고열량·저영양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보다 당이 2배나 많았습니다. 식약처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탄산음료와 혼합음료 6백여 개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제품 가운데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11개에 불과했고, 탄산음료 중에는 품질인증 제품이 아예 없었습니다. 식약처는 "음료류의 과잉섭취는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며 "여름철에는 아동의 음료 섭취가 늘어나므로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