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계해 필로폰 제조·황장엽 암살 준비 일당 기소 / YTN
북한 공작원의 지시에 따라 북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반북 인사에 대한 암살 준비를 한 국내 마약 조직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국내 마약 조직원 김 모 씨 등 3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998년부터 중국과 국내에서 사들인 마약 제조 설비를 북으로 밀반출한 뒤 직접 북한에 들어가 필로폰 70㎏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에게는 북한 공작원의 지시를 받아 황장엽 씨 등 반북 인사들에 대한 암살을 준비하고 국내 정보를 북한 측에 전달한 혐의 등도 적용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귀순한 북한 공작원이 관련 내용을 자백하면서 이들의 범행을 파악했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김 씨 등 3명 이외에 범행에 가담한 공범에 대해서 추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