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운명의 1주일…막판 협상 시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광주형 일자리 운명의 1주일…막판 협상 시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광주형 일자리 운명의 1주일…막판 협상 시작 [앵커] 임금을 줄이고 일자리를 늘리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패가 이번 주에 갈립니다. 광주시는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앞으로 1주일 내에 현대차와의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 투자협상단과 현대차의 투자협상이 재개됐습니다. 남은 시간은 불과 1주일. 국회 예산 심의 법정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입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지난 5월 광주시와 맺었던 협상안을 고수하면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핵심은 적정임금과 적정근로시간, 노사책임경영 등 주요 쟁점에 대한 견해차를 줄이는 겁니다. [이병훈 /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해관계 당사자 간 오랫동안 갈등과 불신이 있었기 때문에 접점을 최대한 좁혀내는 일… 협상은 계속하고 최선을 다해 할 겁니다." 여야 정치권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지원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최근 광주형 일자리가 마지막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통 큰 양보와 고통분담을 통해 꼭 성공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의 반대 목소리는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하부영 /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만약에 노동조합의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일방적인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체결한다면 저는 즉각적인 총파업을 선언할 것입니다." 청년들은 절실합니다. [이인재 /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1학년] "저희가 취업할 곳이 많이 없으니까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경험도 쌓고 취업도 해서 돈을 벌 수 있고 하니까 저희는 광주형 일자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