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파병 준비...軍 추가 접종도 속도전 / YTN
[앵커] 내일(27일) 출국을 앞두고 동명부대 26진 장병들은 휴일에도 레바논에 UN 평화 유지군으로 파병될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은 해외 파병 부대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전 장병을 상대로 한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유엔 평화유지군으로서 파병을 자원한 동명부대 26진 장병들, 1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중동 지역 평화와 국위 선양을 위해 활약할 군사 외교관들을 위한 환송식이 마련됐습니다 [이무철 중령 / 동명부대 26진 : 신고합니다 중령 이무철 등 267명은 2021년 12월 24일부로 동명부대 26진 파병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 부대원 90%가 확진됐던 청해부대 34진 같은 집단 감염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국내에서 추가 접종을 마치고 환송식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소영민 중장 / 특수전사령관 :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환송식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많은 국민들과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하면서 장도에 오르는 여러분의 늠름하고 멋진 모습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 군은 레바논 현지에 잔류한 동명부대 인원과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남수단의 한빛부대에 추가 접종 백신 수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UAE에 파견 중인 아크부대는 주둔지 인근에 접종이 가능한 병원이 있고, UAE 정부가 현지 거주 비자를 소지하면 백신을 접종해줘 현지에서 추가 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달 사이 군 내 돌파감염 비율이 92%에 달하자 군 당국은 전 장병을 상대로도 백신을 추가 접종하고 있고, 휴일에도 아랑곳없이 추가 접종을 진행하며 다음 달 14일까지 접종을 마무리하기 위한 속도전에 들어갔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