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뉴스] 4.15 총선 연수구을, 정일영 지역위원장 출마 선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지역위원장이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30년 간 국토부에서 근무한 경력과 인천공항공사 사장 역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구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태규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정일영 지역위원장, 내년 4월 총선 출마 선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지역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일영 위원장은 지난 17일 연수구을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cg.2) 국토교통부 30년 근무·인천공항공사 사장 역임 국토부 교통정책실장과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주요 경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명품도시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일영 /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예비후보 “-국토부에서의 30년간의 경험과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만든 그런 경험을 살리고 노하우를 살려서 송도국제도시를 정말로 방향을 제대로 잡은 명품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고.” 당초 더민주에서는 정일영 지역위원장과 함께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의 출마가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윤종기 이사장과는 출마와 관련해서 내부적으로 정리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수구을은 내년 총선에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선거구입니다. 두 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구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cg.3)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정의당 이정미 의원 지역구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데다가, 정의당에 이정미 의원도 송도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등에서도 송도를 기반으로 한 연수구을에 예비후보 등록을 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정일영 예비후보는 정의당과 단일화를 묻는 질문에는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nib뉴스 원태규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