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환자 4명 중 1명은 직장인…회사 전파 방지 조치 필요" / YTN 사이언스
최근 5년간 발생한 결핵 환자 4명 중 1명이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결핵 환자가 17만4천여 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27%인 4만7천여 명이 직장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결핵관리종합계획에는 노인 결핵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등의 검진을 강화하는 내용만 있을 뿐 사업장 내 결핵 전파를 막을 조치는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현행법상 사업주가 직원의 결핵 감염을 의심하더라도 업무를 제한해야 한다는 데 강제성이 없어 동료 직원들이 감염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소라 [csr73@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