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편 "나는 움직이는 성전입니다"/악인의 형통, 의인의 고통/하나님께 가까이

시편 73편 "나는 움직이는 성전입니다"/악인의 형통, 의인의 고통/하나님께 가까이

1-16) 악인의 형통, 의인의 고통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일들로 가득합니다. 불의한 자가 더 잘되고 의로운 자가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습니다. 오늘 말씀은 시인의 눈에 보이는 하나님은 부정하고 불의한 자에게 더 선을 행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하기에 시인은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그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다고 합니다. 악인들은 형통하고 죽을 때까지 아프지도 않습니다. 아니 그 힘이 강건할 뿐아니라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이 그들에게는 없습니다. 어쩌면 지금 시인의 눈에 보이는 악인들은 평생 고통을 겪지 않고, 건강의 축복을 누리며, 물질에도 풍요로운 삶을 산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교만과 강포는 그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으스댑니다. 시인은 질투가 나고 낙심이 되어 도무지 살아갈 힘이 없고, 모든 것이 싫어졌습니다. 악인에게는 모든 사람이 겪는 고난과 재앙이 없다니, 악한 행위를 일삼아도 아무런 징벌도 없고 더욱 잘되고 풍요롭다니 이게 무엇이란 말인가? 잘먹고 살쪄서 눈두덩이는 피둥피둥 살이 오르고, 물질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그러니 악인은 교만하기 그지 없고,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짓밟으며 거만하게 다른 사람을 얕잡아 봅니다. 또한 마치 하늘에라도 올라갔던 사람들처럼 거만하고, 사람들을 악인들을 따라 다니며 잔에 가득한 물을 마십니다. 현실은 선한 사람들의 선함보다는 악한 자들의 물질에 더 구미가 당기는 법입니다. 불의한 자들을 따르는 자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며 조롱합니다. 그런데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납니다. 그러니 시인같이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의 은혜를 구하는 자들은 아무리 마음을 깨끗이 한들, 손을 씻듯 경건에 힘쓴다고 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의 은혜를 구해도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는 삶이 되풀이됩니다. 도무지 살 소망이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것입니까? 정말로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계시기나 하는 것인가요? 그러나 시인은 악인들과 같이 말하지 않습니다. 비록 마음에는 의심과 고통이 가득했지만 인내함으로 견딥니다. 비록 하나님의 깊은 뜻이 무엇일까 고민해도 시원한 답이 없지만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거두지 않습니다. 여전히 선하신 하나님의 알 수 없는 역사를 소망합니다. 참으로 큰 도전입니다. 모든 것이 뒤집어져버린 현실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절망에서도 공의를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지금 시인의 고통은 어쩌면 모든 시대의 숱한 성도들의 외침이요, 원망일 것입니다. 성도는 알 수 없는 많은 불합리한 현실 앞에서 무너지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 앞에서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가슴을 치기도 합니다. 고단한 인생길을 살아가는 저희 모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소원과 바람은 쉽게 무너지고 괴로운 일들이 더 많습니다. 차라리 악인들은 형통한데 성도는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배우며, 단 한 가닥의 소망의 끈일지라도 놓치 않는 인내와 용기를 배우시는 저희 되기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를 더욱 깊이 만나고 알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18.2022 -‐---‐----------------------- 17-28) 하나님께 가까이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입니다. 악인과 불의한 자들이 형통하고 모든 것이 잘 되는 현실을 괴로워하던 시인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이 눈 깜짝할 사이에 전멸할 것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의 악행을 눈 감고 외면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고, 파멸에 던지십니다. 그러하기에 악인들의 눈에 보이는 성공은 영원할 수 없고, 결국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파멸시키시되,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영원한 멸망에 던지십니다. 이 심판은 너무도 놀랄정도로 갑작스럽게 악인을 황폐케 하고 전멸할 것입니다. 마치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바벨론, 즉 로마 제국의 멸망처럼 너무도 갑작스럽게 임하는 심판을 상기시킵니다. 악인에 대해서 침묵하셨던 하나님은 잠에 빠진 것처럼 보였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제 전능하신 심판주께서 깨셨으니 악인의 형통은 그림자처럼 헛된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자신이 그동안 하나님을 의심하며 마음에 불평이 있었던 것이 이젠 송곳으로 찌르듯이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자신이 짐승처럼 어리석어서 하나님의 섭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고 자책합니다. 그러나 고통스러워하며 하나님께 원망 하기는 했지만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항상 주와 함께 했기에 주께서 보호하여 주셨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로 시험에 들고 미혹에 빠져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믿음마저 거둬들인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 붙어 있었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오른손으로 붙드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끝까지 돌보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러하기에 시인은 하나님은 자기를 주의 교훈으로 인도하시고 후일에는 영광으로 영접하실 것이기에 천하에 오직 주 밖에 우리가 사모할 자가 없다고 노래합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소망이며, 우리가 사모할 분입니다. 계속해서 시인은 우리의 육체는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고, 병이 들지만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반석이시며, 영원한 분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시며 의지할 바위이시고, 오직 인생의 참 행복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들은 다 망할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입니다. 늘 교회를 드나들며 모든 예배에 참여하기를 힘쓰고, 매일 주의 말씀을 읽으며 묵상하고 기도하려고 애쓰는 것이 큰 복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참 평안과 기쁨, 그것은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누리는 은혜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날마다 더 가까이 나아가는 저희 되기 원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도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대하는 복된 저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19.2022----------------------- “의인의 딜레마, 악인의 형통” 시편 3권이 시작됩니다. 믿음으로 사는 의인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욥도, 하박국도, 다윗도 경험한 의인이 맞닥드리는 모순된 현실입니다.[2나는 거의 실족할 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 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그들은 살아있을 때뿐만 아니라 죽을 때도 고통이 없네요. 살은 피둥피둥 쪄서 얼굴은 윤기가 흐르고 눈은 거만하게 내리깝니다.입으로는 하늘을 비방하고 혀로는 땅을 쓸고 다니고. 거기다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풍성. 아~ [13이렇다면 내가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온 것과 내 손으로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온 것이 허사라는 말인가? 14하나님, 주님께서는 온종일 나를 괴롭히셨으며, 아침마다 나를 벌하셨습니다 15나도 그렇게 살아뻐릴까, 그랬다면 나도 주님의 자녀들을 배신하는 일을 하였을 겁니다 16내가 이 얽힌 문제를 풀어보려고 깊이 생각해보았으나, 그것은 내가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이럴 바에 내가 왜 기도했나, 봉사했나, 인내했나, 잘해주었나. (깜짝이야. 거울로 보는 내모습) 그러나 딜레마가 풀립니다. [17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우리는 성소로 들어갈 때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결국은 졸지에 멸망, 태산 같은 진노를 쌓는 꼴이라는 것을. 그걸 모르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나는 주의 앞에 우매한 짐승. 그런 나를 주님의 오른 손으로 붙들고, 인도하시고, 영접하십니다. 외치세요.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적용:찬양 여호와의 유월절    • 여호와의 유월절  The Lord's Passover  by 시와그...   당신은 날마다 성소로 들어갑니까? #성경읽어드려요#DailyCornerstone#카씨묵상#카카오씨앗#김정한목사님#하임묵상즉흥연주#갓피플배경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