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용빈 초구 스트라이크 오심에 난입한 관중이 심판 공격('94.6.11 LG 트윈스 vs 태평양 돌핀스)
ㅋㅋㅋㅋㅋ 이 스트라이크가 개ㅈ같았던 건 기억이 나는데 관중이 난입했던 건 전혀 기억이 안 난다 심지어 심판을 공격까지 했던 줄은 이 영상 보고서야 알았네 ㅋㅋㅋㅋ 이 날은 잠실 말고 한화 경기를 중계해 줘서 할 수 없이 그걸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서용빈의 21경기 연속 안타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시점에서 8회말 무사 1,2루 유지현 타석에서 이원중계랍시고 갑작스럽게 잠실로 급히 연결해서 잠실을 잠시 비춰 주었는데 0대4로 뒤진 상황 8회말 무사 1,2루에서 유지현이 3루 땅볼로 3루 아웃, 2루 아웃 뒤 1루에서 혼자 살며 트리플플레이는 모면하지만 병살타로 2사 1루 차갑게 식어간 분위기에 2번 김재현이 우중간 안타로 유지현을 3루까지 보내주며 2사 1,3루로 겨우 분위기를 올린 뒤 대망의 3번 서용빈 무안타 중인 상황에 사실상 마지막 타석 거기서 초구에 저 낮은 공을 가지고 심판이 스트라이크 콜을 하면서 상황이 개 ㅈ같이 변했고 서용빈이 말로는 항의 안 했지만 얼척없다는 표정으로 한동안 심판을 지그시 바라보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거기까지는 생생한데 관중 난입해서 심판 패려고 한 건 이 영상 보고서야 알았지 내 기억에 전혀 없다 ㅋㅋㅋㅋ 늙으면 그저 죽어야 하는 건가 결국 불리한 카운트로 시작한 서용빈은 재개된 상황에서 2구째도 루킹 스트라이크(2구는 스트 맞았다) 주심 새키가 2구째는 확실하게 스트라이크다 싶으니까 더욱 자신감 있게 더욱 신경질적으로 스트라이크 콜을 했다 3구는 볼이었던 거 같지만 결국 불리한 카운트로 몰린 상황에서 서용빈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21경기 연속 안타 도전도 무산되었다 이 경기 태평양 선발 안병원에게 8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이며 결국 그대로 0대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