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피해 고향으로"...서둘러 오른 귀성길 / YTN
[앵커] 올해 추석 연휴는 비교적 짧다 보니 고향 집을 향하는 마음도 급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엔 서둘러 귀성길에 나선 차량이 몰렸습니다. 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찌감치 일상을 마무리하고 고향 집으로 떠나는 귀성객들. 막히기 전에 가려고 아이를 조퇴까지 시킨 가족도 있습니다. [강다형 / 서울 중계동 : 길이 막힐 것 같아서 아이를 일찍 조퇴시키고 지금 빨리 나오는 길이에요.] [최동원 / 서울 신림동 : 일하다가 도망 나온 거라, 막힐까 봐 일찍 출발했습니다. 아직 시내 쪽은 막히지 않아서….] 행여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늘까 마음은 조급하기만 합니다. [송진용 / 서울 양재동 : 집에서 부모님들이 기다리고 있고 빨리 가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 보내고 싶어요.]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고향길 고충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95개 구간과 국도 11개 구간에 우회 도로가 지정되는데, 관련 정보는 도로 전광판과 안내 표지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에서 새벽 1시까지로 4시간 늘어납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상·하행선이 대상입니다. 버스전용차로에 끼어드는 승용차나 갓길 운행 등 위법행위는 드론까지 투입해 단속에 나섭니다. 추석 전날부터 토요일까지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두 면제됩니다. YTN 이형원[[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