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처럼 부르고 승·하차는 버스 정류장에서! / YTN

콜택시처럼 부르고 승·하차는 버스 정류장에서! / YTN

늦은 밤, 버스나 지하철이 끊기면 택시 잡기 전쟁이 시작되죠.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한 '심야 콜버스'가 화제입니다. 지난해 12월,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첫선을 보인 '심야 콜버스'. 늦은 시간에 택시 승차거부를 당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용방법은 콜택시와 비슷합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르면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으로 오고요. 내릴 때도 최종 목적지와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내리게 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운행 중에 코스가 조금 바뀔 수 있지만, 요금도 택시보다는 저렴합니다. 택시 운전사들은 우버 서비스에 이어 택시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이번에 정부가 심야 콜버스 서비스에 대해 버스와 택시면허업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허용했습니다. 버스면허업자의 경우 11인승 이상 버스를 투입하고 택시면허업자는 11인승 이상, 13인승 이하 승합차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건데요. 누리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댓글 보시죠. "이런 정책은 무조건 환영입니다. 미리 했어야죠." 라며 반긴 누리꾼도 있었지만, "집 앞까지 가지 않는데 요금을 더 내려야 하지 않을까요?" 요금 문제를 거론한 누리꾼도 있었고, "꼼꼼히 따져본 거겠죠? 문제 생기지 않게 잘 운영되길…"이라며 당부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반기는 누리꾼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시민들의 걱정,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