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음주 킥보드 안 되는 줄 몰라”...BTS 슈가, 범칙금·면허취소 처분

[이슈현장] “음주 킥보드 안 되는 줄 몰라”...BTS 슈가, 범칙금·면허취소 처분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가 나 근처 지구대로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도로교통법을 적용 받는다.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의 경우도 일반 자동차 음주운전과 동일한 행정처분이 적용돼 혈중알콜농도 0.08%이상인 경우에는 면허취소가 이뤄진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문을 연 슈가는 “제가 어제 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