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인권조례 폐지 위기…조희연 교육감 '반대 시위' 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 학생 인권조례 폐지 위기…조희연 교육감 '반대 시위' 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강혜진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주말이 끝난 후 18일과 19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표결을 진행합니다. 이를 막겠다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부터 조례 폐지 반대 1인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내용 첫 소식으로 전합니다. 리포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광화문 광장에 섰습니다. 지난 2011년 서울시민 9만 7천여 명이 발의한 학생인권조례가 11년 만에 서울시의회에서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 조례를 토대로 학교 체벌이 근절되고 학생들이 교복 입은 시민으로 존중받는 등 교육혁신의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과 교권이 상생하는데 인권조례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조희연ㅣ서울시교육감 "부족한 학교 현실이 학교인권조례 때문이라고 서둘러 규정하는 척박한 단순논리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는 건 부적합하며 올바른 솔루션이 아닙니다. 학생인권이 무너지면 학교 공동체는 다시 상처를 입습니다. 일방적인 학교인권조례 폐지는 교육현장을 다시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 놓을 것입니다." 지난 3월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주민 발의 청구가 시의회에 제출되면서 찬반 갈등도 이어졌습니다. 논란 끝에 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조례 폐지 안건이 상정돼 오는 19일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교육부가 발의한 학교 구성원 권리와 책임에 관한 유사 조례안을 내놨지만 교육청은 학생인권 보호를 수용할 수 없다는 해석입니다. 우필호ㅣ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교육 활동 보호와 관련된 구성원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그 속에서 나오는 민원을 대응하는 내용입니다. 학생인권옹호관이 활동하고 있는 이런 내용에 대한 것은 들어있지 않아서 이것이 학생인권을 대체하는 조례는 될 수 없고요." 학생인권조례 유지를 호소한 조희연 교육감은 곧바로 1인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시민들에게 학생인권조례가 필요한 이유를 제대로 알리고자 8일동안 출근시간 지하철 역사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1인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B tv뉴스 강혜진입니다. (강혜진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최준호 기자) (2023년 12월 15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