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확대…참고인 줄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확대…참고인 줄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확대…참고인 줄소환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피고발인들 수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 작성 의혹의 핵심 쟁점은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들의 동향을 파악해 사퇴를 강요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문건에 등장한 산하기관 임원들을 잇따라 참고인으로 불러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정주 /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 "블랙리스트의 가장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업무추진비를 그걸로 매번 부르는 거에요 업무를 못하게 해요 " 검찰은 김 전 본부장 등 3명에 이어 김용진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사업본부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환경부가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임원들을 상대로 업무추진비 감사 등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피고발인인 전·현직 환경부 관계자들을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이 사건을 고발한 자유한국당의 주장대로 청와대 윗선의 지시 하에 환경부가 문건을 보고했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청와대는 앞서 해당 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적도, 보고 받은 적도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