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사이드-현장] 겨울 가뭄에 경남 '몸살' (2018.1.27.토)
밀양시와 양산시, 창녕군에 식수를 공급하는 밀양댐 물이 흘러야 할 용수로는 바싹 마른 채 수문을 닫은 지 오래입니다 현재, 저수율은 27%대로 댐 운영 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가뭄 '경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겨울 가뭄이 유례 없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가뭄이 지속된다면 오는 6월 중순에는 가뭄 '심각'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가뭄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경남 최대 양상추 재배단지 20년째 양상추를 재배하는 변중근 씨의 비닐하우스는 폐허가 됐습니다 겨움 가뭄 속에 수막 재배에 필요한 지하수가 고갈됐습니다 양상추가 냉해 피해를 입으면서 상품성을 잃고 썩어버렸습니다 겨울 가뭄으로 피해를 본 농가는 46농가, 비닐하우스 500동, 피해액만 10억 원이 넘습니다 가뭄 피해는 육지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창원 합포만 일대 양식 패류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량을 차지하는 홍합입니다 가뭄으로 인한 먹이 부족으로 홍합 생산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댐은 저수율이 떨어지고, 농작물은 지하수 부족, 피해를 입는 상황 여기에 4대강 사업 이후 망가진 낙동강의 수질개선과 녹조 문제 해결 생태계 회복까지, 숱한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KBS창원 #뉴스인사이드 #인사이드현장 #편집제작천현수 # 가뭄 #겨울 #겨울가뭄 #화재 ☞ KBS 창원 뉴스인사이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 KBS 창원 뉴스인사이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