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3월 2일) / YTN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3월 2일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기준 위중증 환자는 762명입니다 사망자는 한 주 평균으로는 94 1명, 오늘 기준 96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확진자는 국내 기준으로 21만 9173명으로 지난주 수요일 대비 28%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어제 PCR검사량이 105만 건,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도 약 72만 건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증가에 따라 확진자 수도 어제보다 상당히 증가하였습니다 오늘 기준으로는 전주 대비 확진자의 증가율이 둔화되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금주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국가감염병임상위원회의 오명돈 위원장께서 오미크론의 질병 부담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질병 부담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표였으며 감염 환자의 치명률과 전체 인구 대비 사망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요지였습니다 특히 분모와 분자를 같이 분석해 보아야 하며 한 지표만 보지 말고 여러 지표를 함께 보고 다른 나라와의 비교 분석을 강조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60세 이상의 연간 사망자 수와 폐렴, 결핵, 교통사고 등의 사망자 수 등과의 비교를 통해 오미크론의 질병 부담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방역 전략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또한 대통령 선거 방역관리방안에 대해 논의되었습니다 지난 2월 관련 법령이 개정되어 격리 중인 감염병 환자 등의 선거 참여를 위한 외출이 허용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9일 수요일 선거일뿐만 아니라 사전투표 이틀째인 3월 5일 토요일에도 선거 참여를 위한 외출이 가능합니다 확진자와 격리자께서는 3월 9일 투표 날에 18시부터 19시 30분 사이에 투표가 가능합니다 다만 사전투표일인 3월 5일에는 17시 이후 외출이 허용되며 1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셔야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소에서는 신분증과 함께 사전에 연락받은 문자를 제시하면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분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외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2월 28일부터 보건소에 3000명의 중앙부처 인력이 파견되어 보건소의 방역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월 28일까지 2474명, 오늘 519명이 파견되어 총 42개 중앙부처에서 2993명이 파견됩니다 또한 이외에도 국방부에서도 적극 협력하셔서 군 인력 1000명이 3월 4일까지 보건소에 추가적으로 배치될 것입니다 수고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행정 처리가 보다 신속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 관련 분만, 소아, 투석 등 특수환자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오늘 26개 기관 1442병상 규모의 소아특화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하였습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중인 아동 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하였고 동선 분리 등을 통해 비코로나 소아 환자도 안전하게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들 소아특화거점전담병원의 명단을 지자체 병상배정반 등에 신속히 공유하고 병원달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공개도 할 예정입니다 소아특화거점전담병원에서는 주말에도 소아 확진자들의 대면진료와 입원치료가 가능하여 소아 확진자의 치료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