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집단 감염...첫 감염자 유럽다녀와 / YTN
[앵커] 서울 관악구 한 스타트업 회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 20명 중 6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감염자는 유럽을 다녀온 직원이었는데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동료 직원들과 식사도 함께 하고 노래방도 다녀왔습니다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관악구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 있는 8층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 입주한 스타트 업 회사에서 직원 20명 가운데 6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회사의 첫 확진자인 28살 남자 직원 A 씨는 최근 스페인과 체코 등을 방문하고 귀국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기침 증상이 시작돼 11일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이 동료직원을 검사한 결과 어제 5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직원 11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첫 확진자 A씨가 감기 증상이 있을 무렵부터 1주일 동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장 동료 외에도 지인 16명과 접촉했다는 겁니다 집과 직장 근처에 있는 헬스클럽과 노래방 등에 여러 차례 갔고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 등도 방문했습니다 회사 사무실에서 동료 6명과 함께 음식을 배달시켜 먹기도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스타트업 사무실을 소독하고 폐쇄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A씨가 따로 접촉한 지인 16명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받은 동료직원 5명이 접촉한 사람들도 조사 중이어서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확진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