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큰손' 유커온다".. 중 단체 관광 재개에 항공업계 '들썩' / OBS 뉴스O
【앵커】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이 풀리면서 면세점과 여행사 등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큰손'으로 불리는 유커들은 한 때 한국 방문객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김동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의 한 대형 면세점 아이크림 등 고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은 중국 관광객 선택 1순위입니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면세점이 들떴습니다 단체여행 허용 이후 면세점 측은 북경과 상해 등 도시 로드쇼를 준비 중입니다 에이전트와 함께 쇼핑패키지를 관광상품에 포함하는 등 직접 유치에 나선 겁니다 [김준성 / 롯데면세점 책임매니저 : 중국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위쳇페이나 알리페이사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중국고객들을 위한 경품이나 증정행사도…] 면세업계 뿐 아니라 항공,숙박업계 등도 유커 특수에 분주해졌습니다 사드보복으로 한중 관광교류가 얼어붙기 전인 2016년까지 유커는 연간 800만명 수준 전체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손이었습니다 정부도 적극 거들고 있습니다 이번 특수가 국내 경제 견인차의 큰 축으로 부각됐기 때문 다음달 말부터 시작될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K-관광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혜림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과장 : 9월부터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현지 프로모션을 직접 실시하고 중국 현지 여행사나 온라인 플랫폼에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부는 6년 만에 재개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그라든 '관광 인프라' 회복에도 집중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김동현입니다 #중국 #관광인프라 #유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