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와 까치집.동양까치.사계절의 까치둥지.좋은 소식.긍정의 힘.까치는 길조(?).까치밥
#까치와 까치집#사계절의 까치 둥지#좋은 소식#긍정의 힘#까치는 길조(?)#까치밥#귀한 인물이나 손님의 출현#설날 전날은 까치의 날#설날 새벽 까치소리를 들으면 운수대통의 길조 까치는 참새목 까마귀과의 둥지를 중심으로 사는 텃새로, 동아시아에 분포하며, 검은색과 흰색의 깃털과 긴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까치는 Pica serica로, 동양까치(Oriental magpie)다 원래는 Pica pica serica로 유라시아까치(Common magpie, Pica pica)의 아종으로 분류하여 한국까치(Korean magpie)라고 불렀습니다 그렇지만 DNA 분석 연구 결과 별도의 종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2018년에 정식 종으로 분리되었습니다 분리할 때 이 종의 서식지가 아시아 동부지역(한반도 및 중국 만주 일대, 러시아 프리모리예(연해주) 지역) 전반에 걸쳤으므로 범위를 확장하여 국명을 동양까치로 확정지었습니다 까치는 까마귀과에 속하는 조류이니만큼 머리가 상당히 좋아, 대략 6세 아이 정도 지능이 있다고 합니다 까치는 한국에서 길조로 여겨져 왔으며, 설날 전날을 까치의 날로 정하고, 까치밥을 남겨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까치는 겨울동안 암수가 함께 둥지를 짓는데, 나뭇가지나 철사, 전선 등을 이용하여 둥근 모양의 둥지를 만듭니다 까치는 신분간의 갈등문제를 우화적이고 풍자적으로 나타내는 작호도(鵲虎圖)라는 그림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합니다 ----------------------------------------------------------------- 삼국유사에는 계림의 동쪽 아진포에서 까치소리를 듣고 배에 실려온 궤를 얻게 되어 열어 보았더니 잘생긴 사내아기가 있었는데, 훗날의 탈해왕이 되었다는 석탈해신화가 실려 있다 이로 인하여 까치는 귀한 인물이나 손님의 출현을 알리는 새로 여겨지게 되었다 동국세시기에는 설날 새벽에 가장 먼저 까치소리를 들으면 그 해에는 운수대통이라 하여 길조로 여겨왔다 불교에서는 보양(寶壤)이 절을 지으려고 북령에 올라갔다가 까치가 땅을 쪼고 있는 것을 보고 그곳을 파 보았더니 해묵은 벽돌이 나왔는데 이 벽돌을 모아 절을 세우고 작갑사(鵲岬寺)라 하였다는 설화가 전한다 이 설화에서 까치는 부처의 뜻을 전하는 행운을 상징한다 민간 세시풍속에 칠월칠석날 까치가 하늘로 올라가 견우직녀의 만남을 돕고자 오작교(烏鵲橋)를 놓는다는 전설에서는 성실한 사람을 돕는 선행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유난히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을 “아침 까치 같다” 하고, 허풍을 잘 떨고 흰소리 잘 하는 사람을 “까치 뱃바닥 같다”고 빗대어 말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까치 [Magpi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대표적인 길조로 소개되며 비공식 국조이기도 합니다 민간 신앙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거나, 헌 이를 주면 새 이를 가져다주는 이빨 요정의 역할도 해주는 등 행운과 희소식을 가져다 주는 전령사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나라새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은데,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정한 국가 상징물 중에 공식 나라새는 없다 합니다 다만 민간차원에서는 1964년 국제조류회의(ICBP) 한국본부 및 한국일보와 관계학계의 후원으로 나라 새 뽑기 운동을 벌인 적 있는데 그때 전국적인 공개응모에서 총 2만 2780표 중 까치가 9373표로 1위를 차지한 적은 있습니다 국가에서 공인하지는 않았지만 지자체의 경우는 상징새로 채택한 곳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