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건 보다 빠른 전기충격 장갑…첨단 치안기술도 한류? [전국네트워크뉴스]
【 앵커멘트 】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치안이 가장 안정된 나라인데요 그 밑바탕에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치안기술이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첨단 치안기술이 모인 곳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연구자가 어떤 장치를 들고 걸어가자 가상의 실종자가 지닌 휴대전화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경찰청과 연구진이 공동개발한 추적장치입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112나 119신고를 했을 때 신고자가 실내에 있으면 현재 기술로는 추적할 수 없는데, 이 장치가 있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문희찬 /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구조요원이 찾아갈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 범죄자를 제압하는 전기충격 장갑도 선보였습니다 테이저건을 꺼낼 시간도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전기 장갑을 낀 경찰관이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합니다 경찰청과 인천시가 올해 세 번째로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열었습니다 150개 치안기술 관련업체가 참여해 450개 부스에서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7개 나라 치안기관 등과 수출상담까지 벌였습니다 ▶ 인터뷰 : 김성은 / 경찰청 과학치안정책팀 사무관 - "해외 바이어 120명 정도가 초청돼서 관람하고 가셨고요 치안 한류라는 명성에 걸맞게… " 경찰청과 인천시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실행되면 내년에는 박람회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mbn co 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