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정당등록 오늘 결정…보수3당, 통합 인준 / KBS뉴스(News)
자유한국당이 만든 비례 전담 정당, '미래한국당'이 정식 정당으로 등록될 수 있을지, 오늘 결정됩니다 보수 통합 속도도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빨라지는데, 민주당은 한발짝 앞서 공천 면접을 마무리하고 경선 지역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의 비례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 정당 등록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법상 신청을 접수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수리해야 하기에 오늘 결론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미래한국당으로 이동할 현역의원 제명이 의결될 예정인데, 민주당 등은 등록 거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재정/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중앙선관위는 꼼수 위장정당 미래한국당의 등록을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 [유상진/정의당 대변인 : "미래한국당은 헌법이 규정한 정당의 설립 원칙을 완전히 벗어난 불법 사조직입니다 "] 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 전진4 0과의 신설 합당도 오늘 공식화됩니다 새보수당은 당 대표단회의에서 이미 합당을 결정했고, 한국당과 전진당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합당을 공식 인준합니다 이와 동시에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당 지도체제와 공천관리위 구성 방식을 결론내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는 오늘 예비후보 면접을 끝내고 이르면 15일 경선지역을 발표합니다 1차 경선은 오는 25일 전후로 사흘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0일까지 당내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