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첫 우주인 이소연 “믿기지 않아요”

[그때 그 뉴스] 첫 우주인 이소연 “믿기지 않아요”

8년 전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우주 공간에 첫발을 디딘 날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이소연 씨가, ISS(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해 이날 새벽 지구로 영상을 보내왔다 한국이 세계에서 36번째, 여성으로서는 7번째 우주인을 배출한 국가가 된 순간이었다 9박 10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귀환한 이소연 씨는, 이후 2년 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전임 연구원과 카이스트 교수로 활동했다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14년 6월, 항우연을 그만 두고 미국으로 건너가 살고 있다 계속해서 국가의 우주산업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 점과, 중간에 휴학을 하고 MBA 과정을 밟은 것을 두고 국내에서 심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항우연과 우리 정부가 이수연 씨에게 지속적인 우주 경력과 전문 지식을 쌓을 시간과 기회를 주기 보다, 한 차례 우주 경험 이후 끊임없는 강연과 출판 등으로 '홍보'에만 주력한 것이 문제라는 전문가들의 비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