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어린이날 LG-두산 잠실 더비, 올해도 후끈
[프로야구] 어린이날 LG-두산 잠실 더비, 올해도 후끈 [앵커] 프로야구 두산과 LG가 올해에도 역시 어린이날 잠실구장 맞대결을 벌이는데요 경기 시작 전부터 가족 단위 팬들로 야구장이 시끌벅적하다고 하네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성서호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실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을 홈으로 나눠 쓰는 두산과 LG의 '잠실 더비'가 펼쳐지는데요 아이의 손을 잡고 야구장을 찾은 가족 단위 팬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이창화/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질문 1] 어린이날인데 다른 곳이 아닌 야구장을 찾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질문 2] 평소 아이와 야구를 직접 하시기도 하나요 [질문 3] 좋아하는 팀과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네 말씀 감사드립니다 LG와 두산은 1996년 처음으로 어린이날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어린이날 잠실 더비가 인기를 끌자 한국야구위원회는 2003년부터 매 시즌 어린이날 양팀의 잠실 경기를 편성해왔습니다 잠실 더비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일찌감치 예매 대란이 벌어졌고 경기를 앞두고 많은 관중이 찾아들어 어렵지 않게 관중석이 가득 찰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 팬들은 물론 휴일을 맞아 연인이 함께 경기장에 나온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날 역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11승 7패로 앞서 있습니다 오늘은 양 팀 모두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어린이날을 맞았습니다 LG는 최근 5연패를 당하며 9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두산은 현재 2위지만 지난 주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들 잠실 라이벌은 어린이날 승리를 장식해 반전을 노릴 전망입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연합뉴스TV 성서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