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100달러 향하는 유가...미-중 반도체 신경전 격화 / YTN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제유가 상승세가 정말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배럴당 100달러선 향하고 있고 그에 따라서 주가, 환율, 또 산업 현장에 모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주원] 아무래도 최근에 유가는 많이 안정이 됐었죠 그러니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배럴당 130달러 이상 갔다가 각국의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리고 전쟁이 길어지니까 피로도가 누적되고 그런 부분이 있고 또 세계 경제도 생각보다 중국 경제가 전체 석유 수요의 한 15% 정도, 미국이 20%니까 2등이거든요 상당히 높은데 중국 경제가 최근에 상황이 안 좋아서 세계 원유 시장의 수요도 떨어질 거다, 이런 전망들이 우세해지면서 안정이 됐다가 이제 아마 6월 말 정도부터 해서 다시 올라갔어요 올라갔는데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가 감산을 한 게 아니고 사실은 감산은 이미 했었는데 매달 감산 사우디가 100만 배럴 정도를 감산했었는데 연장하다가 이번에 연말까지 감산 조치를 연장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바람에 유가가 좀 크게 올랐고요 사우디 같은 경우가 생산에 있어서는 세계 2위입니다 전 세계 원유 생산의 13% 1등은 사실 미국이고요 미국이 한 19% 정도 되는데, 그래도 미국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세계 시장에 풀린다기보다는 미국 내에서 거의 수요가 되고 사우디 원유가 세계 원유 시장에 가장 중요한데 사우디가 저렇게 100만 배럴을 계속 감산하고 있으면, 사우디 같은 경우는 수요를 생각한다기보다는 자기네 국내 상황을 생각하는 것 같고 러시아도 미국과의 세력 다툼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생각하는 것 같고 그런 배경이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오르면 지금 잡히고 있는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미 연준의 긴축 기조도 장기화할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주원] 미국 연준에서 가장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으로 보는 지표가 고용지표하고 물가지표인데 사실 소비자물가는 상당히 안정됐죠, 최근에 안정이 됐는데 그게 주된 원인이 에너지 가격이 빠져서 그렇습니다 서비스는 오르는데 그래서 에너지 가격이 빠져서 그러는데 유가가 올라가면 석탄이나 가스라든가 이런 에너지 가격도 덩달아 올라가는 경향도 있거든요 그러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기존에는 올해 최소 한 번 정도 더 인상 또는 동결이 가장 우세했었는데 그 가능성이 많이 낮아지면서 통화 정책을 더 긴축적으로 가지고 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는데 지금 미국도 사실 금리를 거의 올릴 때까지 올린 상황입니다 여기서 유가 때문에 금리를 더 올린다고 해서 과연 몇 번을 더 올릴까 이런 게 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고요 그래서 9월달에 미국 연준의 FOMC가 있는데 여전히 9월에는 동결한다는 게 거의 90% 이상으로 어제 날짜 기준으로도 우세합니다 그래서 분명히 불안 요인이 있지만 미국 연준이 금리를 과연 이것 때문에 올릴까는 생각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요 또한 지금 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그게 당장 물가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상당한 시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지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