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가스 폭발...건물 붕괴 십여 명 부상 / YTN

뉴욕 맨해튼 가스 폭발...건물 붕괴 십여 명 부상 / YTN

[앵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십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맨해튼 남쪽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불은 인근 건물 3채로 번졌습니다. 처음 불이 난 건물을 포함해 두 채는무너졌습니다. 폭발로 인한 불이 옆 건물로 번지면서 매캐한 연기가 주변을 뒤덮고 있습니다. 폭발과 화재에 놀란 주민들 가운데 일부는 필요한 최소한의 가재도구를 챙겨 급히 집을 빠져나왔습니다. [인터뷰:새라 솔슨, 인근 주민] "건물에서 불인 난 것을 봤는데 불이 점점 거세지고 연기가 심해져 집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인터뷰:클로이 제리포클, 화재 목격자] "큰 흔들림을 느꼈고 큰 소음을 들었습니다. 차 도난 경보장치가 울리는 것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달아났습니다."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최초 불이 난 건물에서 가스와 관련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최초 충격은 처음 불이 난 건물 내부의 배관과 가스 작업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시 당국은 이번 화재로 최소한 십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