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ㅡ 피날레 나레이션

달콤한 인생 ㅡ 피날레 나레이션

이병헌씨는 대한민국 배우 중 낭독을 가장 잘 하는 배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연기도 마찬가지겠죠 나레이션 모두 장자의 호접몽 사상을 담고 있으며 사회 속 인간 즉 자본주의, 소외된 인간, 조직과 개인 등의 갈등과 모순 인간비극을 다루고 있는데 이병헌이 여성을 통해 음악을 통해(신민아) 아름다움을 보고 감정을 느끼는 순간 그는 조직에서 살아갈 수가 없게 되는거죠 본인이 그걸 알았더라면 조직을 떠나고 신민아를 보쌈을 해서라도 사랑하고 결혼해야 하는데 이병헌은 그게 뭔지 몰랐던겁니다 대부분이 이렇게 살다가 가는데 플라톤은 이걸 동굴의 그림자로 비유했죠 이제 이병헌은 김영철 보스와는 다른 세계, 다른 언어를 쓰게 됩니다 김영철과 대화가 될리가 없죠 김영철은 말합니다 "넌 나에게 모욕감을 안겨줬어"라고 이병헌이 그 전에 말했죠 "그 때 왜 그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