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공포'...IMF "세계 물가상승률 올해 가을 정점" / YTN 사이언스
[앵커] 식료품 물가부터 에너지 가격까지 전 세계 소비자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물가가 올가을 정점을 지나 내년 중반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안정화될 거라는 예측을 내놨지만, 개발도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브라질의 한 빈민가. 생필품은 물론, 주식인 쌀과 닭고기 값이 가파르게 올라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처지입니다. [프란시엘레 산타나 / 브라질 두케데카시아스시 거주 : 예전엔 10헤알로 닭고기를 많이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겨우 3∼4조각 밖에 못 사요. 3~4명이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요.] 올해 들어 가스값마저 30% 넘게 올라 이 70대 여성은 나무로 불을 지펴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는 개발도상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독일은 9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15%나 급등해 통일 붐 이후 29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습니다. 미국도 6월 이후 소비자물가가 5%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전 세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가을 정점을 찍은 뒤 내년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 YTN 윤현숙 ([email protected]) #인플레이션 #IMF #물가상승률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