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부총회장 후보 공청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목사 부총회장에 단독후보로 나선 손달익 목사는 2013년 WCC 부산총회에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할 있도록 WCC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예장통합측 부총회장 소견발표회 소식을 박성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부총회장에 단독 후보로 나선 손달익 목사는 WCC 부산총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독교의 붐을 조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달익 목사는 특히 WCC 부산총회를 반대하며 WCC를 종교다원주의로 오해하고 있는 교단들에게 WCC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모든 교단들이 총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손달익 목사 / 예장통합측 부총회장 후보 "이런 기회가 WCC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교단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된다고 봅니다 " 이어 손달일 목사는 금권선거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탈퇴나 행정보류 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한기총 설립을 주도한 교단으로서 한기총 스스로가 개혁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손달익 목사 / 예장통합총회 부총회장 후보 "잘못을 깨닫고 개혁하고 변화하겠다고 한 이상 우리가 지금은 한 템포 기다려주는 것이 우리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손 목사는 또 한국교회가 진보와 보수로 크게 나뉘어져 있는 상황에서 중도노선을 걷고 있는 통합교단이 진보와 보수의 가교역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장통합 부총회장 후보 공청회 손 목사는 또 대북정책에 있어서는 원칙 있는 포용정책을 취해야 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 목사는 북한 인권과 핵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장로부총회장에 단독후보로 나선 대광교회 오정호 장로는 교회학교 위기 극복과 교회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오정호 장로 / 예장통합측 부총회장 후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뭐니뭐니해도 교회학교 교육입니다 (총회 교세 통계를 봤는데) 몇 년 사이에 우리 교회학교 인원숫자가 수만명 감소한 것을 보고 왔습니다 " 예장통합총회는 오는 19일부터 닷새동안 청주 상당교회에서 제96회 총회를 진행하며, 부총회장 선거는 총회 첫째날 오후에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