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코트 위의 뜨거운 전우애’ 한미 장병 농구 친선전
[국방뉴스] 2023 06 02 [한미동맹 70주년] ‘코트 위의 뜨거운 전우애’ 한미 장병 농구 친선전 지난 5월 31일 시작한 한미 친선 주간 행사가 6월 2일 막을 내리는데요 행사의 일환으로 한미 장병들이 농구 코트 위에서 함께 땀흘리며 전우애를 다졌습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한미 장병 농구 친선전을 이태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31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안에 있는 콜리어 체육관 한미 장병들이 농구 코트 위에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객석은 기대감 넘치는 표정의 양국 장병과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중인 ‘한미 친선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미 장병 농구 친선전이 개최된 겁니다 한국은 장창곤 지도관이 이끌고 허훈 상병이 주장으로 있는 국군체육부대 남자 농구단이, 미국은 주한미군 농구리그 최강팀인 ‘캠프 험프리스 불독스’가 참가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한국이 폭발적인 슛으로 리드했지만 진열을 정비한 미국이 38-37로 역전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전은 44-44, 동점으로 끝났습니다 3, 4쿼터에서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으며 접전이 펼쳐졌지만 최종 스코어는 91-85로 한국이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양팀 장병들은 서로 악수하고 포옹하며 멋진 경기를 펼친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고, 경기를 관람한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재치 있는 패스와 슛으로 경기 내내 활약했던 허훈 상병도 소감을 남겼습니다 캠프 험프리스 불독스의 주장을 맡고 있는 트래비스 트리거 준위도 이번 경기에서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개최된 친선 농구경기에서 한미 장병들은 함께 땀 흘리며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했습니다 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