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뉴스] 인천시, 2022년 국비 5조 원 시대 ‘성큼’

앵커멘트) 인천시가 내년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국고보조금이 5조 원을 넘어설 걸로 전망됩니다 인천이 지난 2020년 국비 4조 원 시대를 연지 2년 만에 1조 원이 증가한 건데요 GTX-B 노선과 인천발 KTX 등 교통관련 예산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원태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시가 국비 5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인천시가 내년 확보한 국비는 4조3천929억 원 당초 목표보다 1천900억 원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보통교부세를 포함하면 내년 정부 국비지원액은 5조 원을 넘어설 걸로 예상됩니다 내년 국비가 반영된 주요사업들입니다 교통관련 분야가 큰 폭으로 반영됐습니다 GTX-B 노선 803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사업에 724억 원, 인천발 KTX 직결에 620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이밖에도 캠프마켓 매입비와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병원선 대체 건조 등에 사업비가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인천시 재정지원팀 “연초에 신규 사업을 추가로 계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반영이 됐다고 보는 거고요 계속사업도 반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인천시의 국비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7년 2조4천억 원에 불과했던 국비는 2019년 3조 원을 넘어섰고, 2020년 국비 4조 원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여기서 2년 만에 인천시가 국비 5조 원 시대에 다가선 겁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해선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nib 뉴스 원태규입니다 /tkwon@nibtv co kr 영상취재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