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를 잊지 않겠습니다다

#턴투워드 #유엔참전용사 #유엔묘지 [앵커멘트]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에서 턴투워드부산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이날을 유엔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국제추모의 날로 정해 치러지는 첫 행사로 의미가 더했습니다. 그 현장을 김석진 기자가 다녀왔 습니다. ------------------------------- (리포트) 11월11일 오전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시작한 사이렌소리에 맞춰 전세계가 이곳을 향해 1분간 묵념 했습니다. 땅에선 태극기를 비롯해 유엔기와 22개 참전국기가 동시 게 양되고 하늘에선 공군의 블랙이글스가 태극문양을 만들며 추모 비행했 습니다. 그리고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21발의 조포도 울려 퍼졌습니다. 지난 2007년 이후 14번째 맞는 턴투워드부산 입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이날이 유엔참전용 사 국제추모의 날로 법정기념일이 되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현장음) 정세균 / 국무총리 대한민국이 참전용사들의 그 숭고한 뜻을 이어 가겠습니다.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옳은 행동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유엔군 전사자와 실종자 4만여 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명비 앞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참전용사들의 참석은 줄었지만 참전국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음) 필립 터너 / 주한 뉴질랜드 대사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에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과 평화의 중요 성을 상기시켜 주는 특별한 상징 입니다. 자부와 명예라는 주제로 열린 추모식은 참전용사 후손의 사회 로 진행됐고 비대면 기념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턴투워드부산을 제안한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도 영 상을 통해 인사했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 등 주요 도시의 전광판엔 유엔참전용사의 추 모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한편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엔 유엔군 소속 한국군 36명 을 포함한 11개 나라 2,309명의 영웅이 잠들어 있습니 다. S/U) 김석진 기자 이날 우리 정부는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넋을 위로 하고 그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t v 뉴스 김석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