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대전·충남 첫 순회경선...이재명 vs 이낙연 득표율 관심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첫 지역 순회 경선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대전·충남의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결과가 공개되는데, 과반을 노리는 이재명 지사와 추격전을 벌이는 이낙연 전 대표의 득표율이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첫 승부처는 '중원' 충청입니다. 후보들은 이틀 동안 대전과 충남, 세종과 충북에서 각각 경선 성적표를 받습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등 7만 6천여 명의 투표 결과로 1위부터 6위가 가려지는 겁니다. 충청 대결을 앞두고 후보와 각 캠프는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먼저, 과반 득표 노리는 이재명 지사는 경선 시작부터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우리 국민의 집단 지성을 믿고 최선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다른 후보들은 대역전극을 예고했습니다. [설훈 /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 충청에서부터 반전의 드라마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미 바람의 방향은 바뀌었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충청에서 시작되는 경선. 저는 좀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 아닌가,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어요.]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는 상황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민주당 양강 주자,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대결입니다. 누가 승기를 잡느냐, 또 과반이냐, 득표율 한 자릿수 차이 접전이냐에 따라 향후 경선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후보가 충청 대결에 총력을 다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요 선거 때마다 충청권이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였던 만큼, 이번 경선에서도 향후 판세의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승리의 미소를 지을 대전·충남지역의 첫 경선 승자는 오늘 오후 6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9...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