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41명...3단계 여부 조만간 결정 / YTN
[앵커]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어제 하루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4백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이 나왔죠? 자세한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6명 늘어 총 959명이 됐습니다 교인이나 교회방문자가 570명이고, 추가 전파가 299명, 90명은 조사 중입니다 수도권에서 893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은 9개 시도에서 66명입니다 추가 전파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23곳인데, 여기에서 140명이 감염됐습니다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해서는 5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73명이 됐습니다 이 중 광주 성림침례교회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 이후 누적 31명이 확진됐는데 첫 환자가 8·15 집회 참석 뒤 16일과 19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관악구 무한구룹 관련은 9명이 늘어 총 56명이 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 관련은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누적 확진자는 28명입니다 특히 가족과 직장 외에 같은 아파트에서 5명이 확진돼, 환기구나 하수구 등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은평구 미용실 '헤어콕 연신내점' 관련은 22일 첫 환자 이후 누적 환자가 9명 나왔습니다 경기 안양/군포 지인 모임은 20일 첫 환자 후 16명이 추가확진돼 총 17명입니다 광주 동광주 탁구클럽도 25일 첫 환자 뒤 누적 12명이 감염됐습니다 [앵커]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4백 명을 넘어서면서 지난 3월 7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죠? 지역별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어제 신규 확진자는 441명 늘어 누적 환자가 18,70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441명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던 지난 3월 7일 483명 이후 17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또 지난 14일 이후 두 주째 세 자릿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는 국내 발생이 43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313명으로 전체의 72%입니다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입니다 수도권 외 대부분 지역에서도 신규 환자가 나오면서 이번 달 들어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습니다 광주가 39명으로 수도권을 빼곤 가장 많고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권 포함해 절반에 가까운 8개 시도에서 10명이 넘는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어 부산과 경남이 8명, 대전과 경북이 3명 울산과 전북이 2명, 충북과 제주가 1명입니다 세종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13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완치 후 93명이 격리 해제됐지만, 격리 중인 환자는 3,932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46명이 됐습니다 [앵커] 이처럼 확진자가 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중대본은 오늘 브리핑에서 정부가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3단계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지자체와 회의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언제 실행될 것이냐는 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