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에서 놓치게 되는 것들    "마태복음 25장 1~13절"

익숙한 것에서 놓치게 되는 것들 "마태복음 25장 1~13절"

익숙한 것에서 놓치게 되는 것들 마태복음 25장 1~13절 💻 꼭두새벽묵상 No 1509 새벽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글을 적기 위해서는 최소 2시간 반 이상이 소요가 된다 매일 3시간 가까이 앉는 의자가 폐업하는 PC방의 중고의자로 정말 잘 사용해 왔었는데 의자 바닥이 점차 헤어져서 스펀지가 다 튀어나오고 해서 결국엔 교회에서 새로 의자를 구매해 주셨는데 이게 의자를 앉아보고 산 것이 아니고 온라인으로 구매를 한 것이다 보니 전에 사용했던 낡은 의자와 느낌이 너무 달랐다 그래서 한동안 중고의자를 계속 사용을 했었다 그러다 새로 구입한 의자를 어느날 갈아타고 사용을 하는데 한마디로 불편 불편 너무도 이건 내 몸에 맞지 않아 앉을 때 마다 공중에 붕 떠 있는 느낌이었는데 신기한 것이 최근에 이 의자에 앉을 때 드디어 붕 떠 있는 느낌이 사라지고 이제는 이게 내 몸에 맞다 틀니를 착용하시는 분이 이런 느낌일까? 처음에는 잇몸과 안 맞아서 아프고 덜거덕 거리고 한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자리를 잡아 간 것 같은 느낌 이랄까 ? 물론 나는 틀니를 해보지 앉아 그 느낌을 잘 모르기는 하지만 아마도 그럴 것 같다 의자는 내가 매일 오랜 시간 앉아 있어서 그런지 의자가 바뀌다 보니 정말 오랬동안 적응이 안되었는데 바뀐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니 또 적응이 되어 버린 것이다 몇 달 동안 정말 불편해서 이걸 어떻게 해 이걸 어떻게 해 이 마음이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이 되고 나니 이제는 참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동안 붕 떠 있고 불편했던 것은 예전 의자와 비교된 느낌 때문이었다 그런데 예전 것을 사용 안 한지 한 참이 되니 이제는 새로 산 의자에 완전히 적응이 되어 버렸으니 아마 모르긴 해도 이젠 예전 의자에 앉으면 이상해질 것 같다 우리 믿음도 그렇다 예배당에 처음 나왔을 때 어색하고 쑥스럽고 했던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제는 기도하고 예배하는 것이 편하고 그전에 세상에서 즐겨하던 것들이 이제는 불편해지는 당연해져야 한다 그런데 예배자로 서면서도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어도 세상에서 좋아하는 것을 그대로 하면 지금 내 믿음이 붕 떠 있는 느낌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전 것을 완전히 버려야 하는 것이다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의 삶이 되는 것이다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는 몸 옛 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이 찬송의 가삿말처럼 옛 것은 지나고 새 사람인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2025년 새해 벽두에 선 우리는 옛 것을 자꾸 버리고 새 것을 내 안에 넣어야 하는 것이다 어릴적에 나는 장난감 탱크 조립해서 굴러가는 전동 장난감 만드는 것을 엄청 좋아했다 돈만 생가면 장난감 사고 돈이 없으면 동생들에게 삥을 뜯어서라도 내가 사고 싶은 장난감을 샀다 그렇게 만들고 싶었던 것이 그렇게 사고 싶었던 그 장난감들을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면 나는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한 것이다 이제는 아예 생각도 안 난다 우리의 신앙과 삶에도 이전 것은 생각도 안 나야 그게 정상이고 다시는 강 건너편의 삶으로 돌아가면 안된다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25장은 비유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열 처녀 비유가 나오고 그 다음에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이 두 비유는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비유입니다 그러나 익숙한 것에서 우리가 놓치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예전 의자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새로 산 의자가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새로 산 의자가 품질이 떨어지거나 안 좋은 의자가 결코 아닙니다 문제는 예전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다는 것이 나의 문제였습니다 우리가 성경앞에 서는 것도 너무 익숙했던 본문이라 놓치지 쉬운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해도 본문이 주는 느낌은 그때 그때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버려야 하고 선입관을 버려야 하는 것이고 그리고 주님 오늘의 말씀을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의 결혼식은 보통 밤에 진행이 된다 신랑이 신부의 집에 찾아와 신부를 데리고 신랑집으로 가서 잔치를 벌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부의 들러리는 등을 준비하고 신랑이 오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열 명의 들러리 가운데 다섯명은 등은 준비하였지만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신랑이 예상과는 달리 도착이 늦어집니다 본문의 표현에 의하면 5절 “신랑이 더디 오므로” 출애굽기 32장 1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신랑이 더디 오므로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사람들의 문제는 대게 더딤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사울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사무엘이 빨리 안 오자 자기가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시간이 늦어질 때 여기서 시간은 자기가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 자기가 생각하는 시간에 맞지 않으면 금방 금 송아지를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신랑이 오는 것이 더디든지 일찍 오든지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였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언제나 문제는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문제인 것입니다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다섯 처녀들은 충분히 준비한 다섯 처녀에게 기름을 좀 나누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나 그 다섯 슬기있는 자들의 말은 우리가 같이 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며 너들은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고 합니다 문제는 10절입니다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저는 오늘 이 열처녀 비유를 묵상하면서 10절을 읽는 순간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다섯 명의 미련한 자들이 등은 있었지만 3절의 말씀은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이렇게 되어 있지만 8절을 보면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이 말씀을 보면 기름이 전혀 없었던 것이 아닌 충분히 준비하지 않았던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슬기있는 사람은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였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충분히 준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깊은 밤중에 신랑이 보는 것은 등이 아닙니다 무엇입니까 등불입니다 등불이 켜진 집이 신부가 기다리고 있는 집이라는 표시가 되는 것입니다 공항에서 비행기가 내릴 때도 착륙 지점을 안내하는 불빛을 보고 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착륙할 때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장치가 바로 로컬라이즈라고 합니다 이번에 제주항공 무한 공항사고도 기장이 동체 착륙을 너무 잘했습니다 그 긴박한 상황가운데 노련하게 동체 착륙을 하였지만 문제는 이 로컬라이즈가 설치된 옹벽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만에 하나 이번처럼 동체 착륙을 할 경우를 대비해서 로컬라이즈 하단부를 콘크리이트 구조물로 하지 않고 쉽게 부러지는 구조물로 했더라면 179명의 희생자를 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기장이 너무 잘 착륙을 해도 시설물이 그러니 엄청난 인명피해가 난 것입니다 비행기 조종기술이 탁월해도 공항 관계시설이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이 말은 등만 가진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요 기름이 충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공항에 무사히 착륙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늘나라 로컬라이즈 천국의 주파수를 찾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신구약 66권을 잘보고 우리가 착륙해야 할 천국 공항에 도달하기 까지 오늘의 영적 주파수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영적 연료인 말씀과 기도를 충분히 탑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새벽기도가 바로 영적인 연료를 탑재하는 시간인 것입니다 교회는 하늘 주유소입니다 여기는 내 인생의 천국행 비행기가 무사히 안착하도록 여기와서 연료를 가득채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사러 산 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하늘 연료를 충전할 때 구경만 하는 사람이 되면 안되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내 안에 영적 연료를 충분히 준비 잘하는 슬기로운 하늘나라 기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