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14형 재발사...정치권 연일 北 규탄 / YTN

[앵커] 여야 정치권은 연일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을 강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여당은 북한의 자세 변화를 촉구했고, 야권은 사드 추가 배치와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더욱 강한 대응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 정치권에서 연이틀 규탄의 목소리를 냈군요? [기자] 여야가 한목소리로 북한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문재인 정부의 즉각적인 한미 공조와 대응을 대체로 높이 평가했지만, 향후 대응에 대한 시각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4기 임시 배치를 지시한 것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북한의 도발이 너무 심각해 더는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이해한다면서도 다만 본격적인 실전 배치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북한을 겨냥해 마지막 남아있는 대화의 길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하며 긴장을 불러온 북한이 결자해지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야권에선 지금까지의 대북 정책 기조를 문제 삼으면서 추가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동시에 정부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눈치만 살피며 지속적으로 대화를 구걸하면서 북한 김정은의 오판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 포대 추가 배치를 추진하는 등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대북제재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당은 정부가 즉흥적이고 오락가락하는 대북 정책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과 함께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면서 대화를 중시하는 것보다 한미동맹 강화에 기초하는 대북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른정당에서도 사드 포대 추가 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최고위원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베를린 구상에 대한 혹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