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 남사읍, 정식 읍 승격…"지역개발 기대"

[용인]용인 남사읍, 정식 읍 승격…"지역개발 기대"

최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한 용인시 남사면의 행정단위가 면에서 읍으로 정식 승격됐습니다 새 옷을 입게 된 남사읍은 늘어난 인구 수에 따라 앞으로 지역 개발이 더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8년, 용인지역에서 면 단위로는 처음으로 6천 8백여 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 남사면이 읍으로 정식 승격됐습니다 면에서 읍으로 승격하려면 지방자치법 제7조에 따라 인구 2만명이 넘고 도시화가 진행돼야 합니다 남사읍은 지난해 6월 이미 인구가 2만 3천명을 넘어섰고,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이같은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남사읍은 앞서 주민 7천 3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을 신청한 데 이어 2달 뒤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용인시는 지난 2017년 모현·이동읍 승격 후 4년 만에 새로운 읍이 생겨 3개구 4읍 3면 28동의 행정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남사읍은 늘어난 인구에 맞춰 소규모로 운영하던 주민자체센터에 북카페와 문화교실, 다목적강당 등 복지시설을 증축하기로 했습니다 [백군기 / 용인시장] "남사읍이야 말로 정말 희망이 있는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져요 그래서 희망찬 읍이다 라는 말씀을 " 남사읍은 고속도로 나들목 개통과 산업단지 입주를 앞두고 있고,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도 입주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지역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