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주말 날씨 큰일났다...이례적 현상 보이더니 '돌변' / YTN
서울은 비가 잦아들고 있지만 남부 지방은 겨울비치고 제법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과 거제에 호우경보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오늘 하루만 제주 산간 삼각봉에 최고 300mm 거제와 남해에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왔습니다 그 밖의 내륙도 50mm 안팎으로 겨울비치고는 이례적으로 많은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남해, 광양, 의령 등 전국 곳곳의 일 강수량이 1월 중순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한 상태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늘 밤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극심한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주말에는 또 다른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쪽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한 동풍이 유입되는 영동 지방에는 주말부터 폭설이 예상되는데, 이 지역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최고 7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입니다 그 밖에 경기 동부에 최고 7cm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에도 1~3cm의 눈이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기상청은 영동 지방에 다음 주 월요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물 붕괴와 교통사고·고립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