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 나홀로 성장...10년 만에 3%대 성장 유력 / YTN
[앵커] 이번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새해 세계 경제는 미국이 홀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10년 만에 3%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뉴욕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특파원! 새해 미국 경제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3%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죠? [기자] 미국 경제가 3%대의 성장을 한 것은 지난 2005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런데 새해 미국 경제는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3%대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지난 10월 내년 미국 성장률을 3.1%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최근의 국제유가의 급락에 따른 소비 지출 증가 등을 고려해 지난 10월의 전망치인 3.1%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시티 그리고 JP모건 등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도 새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3%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 1위이자 우리의 10배 이상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3%대 성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좌초했던 미국 경제가 7년 만에 완전히 정상궤도에 진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G2로 불리며 고도성장을 구가해 온 중국의 새해 성장률은 올해 예상치인 7.5%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일본과 유로존의 새해 성장률도 1%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새해 세계 경제는 미국이 홀로 끌고가는 형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경제의 회복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이 되고 있는데요. 언제쯤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시장에서는 빠르면 내년 6월, 늦으면 9월부터는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9월로 보는 견해가 더 우세합니다. 문제는 금리 인상 시기가 아니라 시장의 반응과 금리 인상 속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통화 정책이 2008년 이후 7년여 만에 긴축 기조로 전환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후에도 금리 인상이 계속된다는 뜻이어서 당장 이달부터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연준 위원들은 지난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준금리가 현재 0%에서 내년 말에는 연 1.125%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41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