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DJ 박중훈, 다시 돌아온 원조 ‘라디오 스타’

[문화광장] DJ 박중훈, 다시 돌아온 원조 ‘라디오 스타’

앵커 멘트 박중훈과 안성기 씨가 함께했던 영화 '라디오 스타'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극 중 디제이로 나왔던 박중훈 씨가, 실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첫 생방송 현장에서 박중훈씨를 만났습니다. 리포트 왕년의 스타에서, 재기를 꿈꾸는 시골마을 라디오 디제이로 열연한 박중훈 씨. 어제부턴 영화가 아닌 현실 속에서, 진짜 디제이가 됐습니다. 녹취 박중훈(라디오 DJ) : "안녕하세요 박중훈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요. 제가 라디오부스 안에 정말 앉아 있게 됐습니다." 박중훈 씨는 청춘 스타로 활약하던 90년, 최신가요를 들려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 있는데요, 27년 만에 돌아온 이곳에서, 이제는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추억의 팝음악을 소개합니다. 대망의 첫 곡은 영화에 삽입된 노래 였는데요, 매일 함께 하게 될 라디오 프로그램 이름도 '라디오 스타'로 정한 이유가 있겠죠? 인터뷰 박중훈(라디오 DJ) : "저도 (제목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제작진이 그럼 '라디오스타'가 어떻겠느냐, 제가 그 영화에 출연을 했고 여러가지가 다 잘맞을 것 같아서..." 영화배우가 아닌 편안한 디제이로, 스타가 아닌 이웃으로 청취자를 만나겠단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중훈(라디오 DJ) : "'최곤'이 DJ를 봤던 스타일이 제 방식하고 맞는거 같아요. 투박하더라도 그냥 있는 그대로. 삶의 현장에서 정말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화로 연결시켜 드리고, 이런 열린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저녁 퇴근길, 청취자들에게 힘이 되는 실사판 라디오스타의 탄생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