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해서 선상 세꼬시 한번 먹어보더니 회 맛을 알아버렸다. 밥 먹으러 매일 바다 나가는 남자|한국기행|#골라듄다큐

낚시해서 선상 세꼬시 한번 먹어보더니 회 맛을 알아버렸다. 밥 먹으러 매일 바다 나가는 남자|한국기행|#골라듄다큐

※이 영상은 2022년 7월 4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저 너머 그곳에 가면 1부 이 맛에 섬에 살지요>의 일부입니다. 전남 신안 증도면에 딸린 작은 섬 ‘화도’. 조명현 이장은 친한 형님 안승복 씨와 함께 매일 바다에 나가 후릿그물로 고기를 잡는다. 호흡이 맞지 않으면 안 된다는 후릿그물!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 섬에서 오랜 시간 생사고락을 함께했기에 친형제보다 사이가 더 좋다며 자랑한다 “섬이 좋아야 해요. 섬이 나쁘면 못 살아요” 그런가하면, 직접 배를 몰고 바다에 나가 밴댕이를 잡기도 한다. 고기가 많고 적고는 중요치 않다. 그저 이웃과 나눠 먹을 수 있고, 고기를 잡으며 즐거웠으면 그걸로 그만. 형님의 아내인 박성희 씨는 동네에서 손맛 좋기로 유명하다. 밴댕이로 뚝딱, 한 상을 차려내는가 하면, 직접 잡은 낙지로 음식을 만들어 동네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 작지만 푸근한 섬 ‘화도’의 정은 오늘도 깊어져 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저 너머 그곳에 가면 1부 이 맛에 섬에 살지요 ✔ 방송 일자 :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