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 하늘소  비오는날  딱정벌레

알락 하늘소 비오는날 딱정벌레

몸 윗면은 검고 광택이 강하다. 딱지날개 상반부의 위와 옆에 작은 돌기들이 있으며 흰 점무늬는 비교적 좌우 대칭이다. 마을 주변의 단풍나무나 강변의 버드나무류에 살며 성충은 6월부터 나타나 7월 초순에 가장 많이 보인다. 낮 동안 기주식물의 잎이나 가지에서 암수가 짝짓기를 하거나 가지의 껍질을 갉아먹으며, 암컷은 저녁에 굵은 줄기에 내려와 살아있는 기주식물에 산란한다. 아파트 조경수나 도시의 가로수에서도 볼 수 있으며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는 2년이 걸린다고 한다. 불빛에 날아오며 남한 전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