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한 대행, 헌재 재판관 임명 불가" 청문회 불참 방침 [굿모닝 MBN]

권성동 "한 대행, 헌재 재판관 임명 불가" 청문회 불참 방침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을 올해 안에 임명하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권한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도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덕수 권한대행은 탄핵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권한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권한대행은 대통령 궐위 때에는 임명 권한이 있지만 현재 윤 대통령이 직무정지 상태이므로 임명할 수 없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지금은 대통령이 궐위가 아닌 직무정지 상황이기 때문에 한덕수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습니다 " 국민의힘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황교안 당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려 했을 때와 지금의 민주당은 180도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당시 추미애 당대표, 박범계 의원, 우상호 당시 원내대표 모두 권한대행이 사법부에 해당하는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오후에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권성동 원내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사이에서는 고성이 오가며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났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한 인사청문회에도 불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 co 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