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Thomas A. Dorsey). Bass-baritone 김병희. Piano 이혜림

정말 오랜만에 이 찬양을 불러 보았다. 초등학교 때 처음 들었던 찬양.. 어른들이 금요 철야 때나 부흥회때 많이 불렀던 것을 기억한다. 세월이 지나 이 고백이 더욱 진하게 내 마음에 울린다. 정말.. 주님이 잡아주셔야 살지 놓으시면..답이 없다... 뼛속깊이 이 사실을 난 알고 있다.. 지워지지 않게 아주 새겨져 있는 사실... 그래서.. 심지가 점점 견고해져간다. 요동함이나 흔들림이 적어지고 점점 분명해지고 선명해짐을 느낀다.. 이게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 분의 은혜와 주권적인 역사로 난 강건해지고 있다. 조금씩 벗아나며 조금씩 자라나며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 날 포기하지 않고 놓지 않으시는 그 분의 손이 날 인도해가신다. 귀한 찬양 추천해주시고, 은혜로이 반주해주신 혜림 선생님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