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활에 효과적인 ‘바닷가 걷기’ - (20180815_659회 방송) 바다의 선물, 해양치유
[뇌졸중 재활에 효과적인 ‘바닷가 걷기’_바다의 선물, 해양치유] [ 원고정보 ] 해양자원을 활용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신체적 장애가 있는 만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그 대상 며칠 전 만났던 서만홍 씨도 참가했다 뇌졸중 환자들에게 보행훈련을 실시한 뒤,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용한 한의사 있다고 하면 가서 침도 맞아보고 별거 다 해봤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임상시험을 한다니까 좋은 결과 나올까 그런 기대감에 온 거죠” 그런데 훈련 장소가 흥미롭다 얕은 바닷가의 파도와 모래가 치유 자원으로 활용된 것이다 파도가 치면서 발생하는 압력은 균형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위에선 딱딱한 표면에서보다 더 많은 근육을 쓰게 된다 황진아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연구원 “발이 모래에 들어가면 그만큼 발을 더 들어야 하니까 그만큼 고관절 굴곡근이라든지 발을 올리는 힘을 키우고 또 뇌졸중 환자분들한테 스윙이라고 발을 앞으로 옮길 때 근육이 많이 쓰이거든요 그렇게 훈련하다 보면 평지 나가서 보행하실 때 발이 더 가벼 운 느낌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하루 한 시간 씩, 두 차례 제자리걸음에서부터 직선, S자, 옆으로 걷기 등 다양한 유형의 보행훈련이 시행됐다 재활치료가 익숙한 이들에게도 조금은 낯선 경험이다 “(평소보다) 힘은 아무래도 더 들어가죠 파도가 있으니까 파도치고 할 땐 몸 지탱하기가 좀 힘들죠” “뇌에 자극을 주는 것 같아요 바닷물에서 걸으면서 파도가 치면 내가 몸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 한다는 걸 뇌가 인식하게 되더라고요 그게 중요한 거예요 핵심이에요” ■ 국내 최초 건강&의학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 공식 채널 ■ ‘구독’ 버튼 누르고 공유해 주세요! ■ 매주 수요일밤 10시 KBS 1TV 본방송 ● YOUTUBE – ● FACEBOOK – ● KBS홈페이지 – ● KBS건강 – ● 밴드페이지 – ●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