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음악 3(1995~1997) / LG 트윈스 추억의 응원&전광판

안타 음악 3(1995~1997) / LG 트윈스 추억의 응원&전광판

95시즌 처음 도입되어 98 컬러 전광판 도입 이전까지 안타 상황에서 쓰였던 써드 옵션 BGM 안타 음악 2보다 안타 음악 3를 먼저 업로드하는 아름다운 순서..... 안타 음악 2도 조만간..... 여튼.... 안타 음악 1, 2에 비해 음이 좀 작게 녹음돼서인지 사실 경기장에서 안타 나왔을 때도 안타 음악 1, 2는 함성을 뚫고 들리는 데시벨이 있었는데.... 이 안타 음악 3는 정말 함성에 묻히면 안 들렸다. 직관에서 들은 건 그래서 항상 안타 친 타자 이름 연호가 끝나고 함성이 잦아들 무렵 끝나기 직전 부분만이다. 개인적으로 이 곡을 풀버전으로 한 곡 제대로 들은 건 CD 음원으로 접하고서야 비로소 처음이었다. ( '이 곡이었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앞부분은 처음 들었고, 다만 끝나는 부분 멜로디는 분명히 기억에 남아 있어서 이 곡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안타 상황에서의 써드 옵션인 만큼 기본적으로는 안타 음악 1, 2가 우선적으로 쓰였다. 즉 하루에 안타가 일정 수준 이상 나온 게 아니면 상대적으로 등를 수 있는 빈도가 더 낮은 곡이었다. (뭐... 그런 점에서 보면, 이 곡이 나올 정도로 연속 안타가 계속해서 이어졌다면 관중석의 함성도 그만큼 더 열광의 도가니였겠지 싶기도 하다.... 그래서 이 곡은 더 함성에 묻혀 안 들렸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