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44명…"이번주 회식·모임 금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코로나 신규 확진 644명…"이번주 회식·모임 금지"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숫자는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44명입니다 그제 785명에서 141명이 줄긴 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644명 중에 해외유입은 41명, 지역감염자는 603명이었는데요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의 댄스교습소와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7명이 추가 확진됐고요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파주시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교사와 원아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남 진주시 유흥주점과 관련한 확진자도 누적 17명이 됐는데요 봄철 나들이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고 있고, 무증상 감염자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환자 증가세를 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를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하고도 중차대한 시기라며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했는데요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회식이나 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노력을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지난주 확진 감염경로 분석 결과 접촉감염이 45%였다"며 "접촉과 모임을 경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는 경찰과 소방관 등 사회 필수인력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 절차,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경찰과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들은 내일부터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총 대상 인원은 17만3천 명으로, 다만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 우려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25만7천 명과 만성 신장질환자 17만3천 명의 접종도 내일 함께 시작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현재 204곳인 예방접종센터를 오는 29일부터 53곳 더 추가하며 집단 면역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226만639명인데요 정부가 이번 달까지 300만 명 접종목표를 강조한 만큼 이번 주 일평균 14만~15만 명의 접종 시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제 정부가 화이자 백신 2천만 명분을 추가 계약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홍 총리 대행은 내일 오전 종합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