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풀리자 미세먼지...수도권 등 '비상저감조치' / YTN
[앵커] 주말인 오늘,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남, 전북 지방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추위가 누그러지니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이군요? [캐스터] 네, 우선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르며 3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추위가 주춤하니,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92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평소보다 5배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과 세종, 충남과 전북 지방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사업장의 운영 시간이 단축되는데요, 단, 주말인 만큼 2부제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은 시행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영동과 남부, 제주를 시작으로 월요일에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며 해소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 지방에는 모레까지 3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돼,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5cm 이상의 제법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남부와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포근해진 날씨에 이대로 봄이 오려나 궁금하실 텐데요, 비나 눈이 그친 뒤, 다음 주 중반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수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목요일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겨울, 추위와 미세먼지가 번갈아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건강에 더 해로우니까요, 노약자와 어린이는 특히 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