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김남국 "병역 관련 의혹 답하라" VS 이준석 "10년 전 끝난 이야기"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원 자격이 없는 국가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 보인다”며 “이 대표가 직접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SNS에 "10년 전 병무청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고 강용석 당시 의원이 고발해서 검찰에서도 다시 들여다보고 문제없다고 한 사안"이라며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협치를 논하고 오자마자 이런 일을 최고위원이라는 분이 벌이면 참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도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는 도중에 자격이 없는 국가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공당의 대표라면 본인의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고 쟁점을 피해 가지 말고 확실한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