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년 기후 대책…'저탄소 건물·전기차' 확대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앵커멘트] 서울시가 앞으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내 건물 100만 호는 온실 가스 배출이 적은 '저탄소 건물'로 개선하고,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도 보급을 확대 추진합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촘촘히 들어선 고층 빌딩에 차량 통행이 많은 대도시 서울. 때문에 연간 4천 6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2026년까지 온실가스를 30% 줄여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5개년 종합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오세훈ㅣ서울시장] "서울시는 2026년까지 5년간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확대 등에 총 10조 원을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서 7만 개 일자리 창출 효과와 20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 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먼저, 2026년까지 건물 100만 호를 온실 가스 배출이 적은 '저탄소 건물'로 개선합니다. 아파트, 주택 등 노후 건물은 에너지효율화 공사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공공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단열 성능을 강화합니다. 신축 건물은 내년부터 난방과 전기 생산 등에 있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를 의무화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교통 부문에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답으로 내놓았습니다. 2026년까지 목표는 40만 대, 현재의 8배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시내버스는 지난해부터 신차 구매 시 전기 버스 구매를 의무화한 데 이어 2026년까지 4천 대로 확대하고, 택시는 전체의 20%인 1만 2천대를 전기차로 교체합니다. 편리한 충전 환경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는 2026년 22만기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중랑천, 홍제천, 정릉천 등 서울시내 지천 생태를 복원하는 '지천 르네상스' 사업을 시작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합니다. 또, 차로를 줄여 사람과 자전거를 위한 길을 늘리고, 숲길도 확충한다는 구상입니다. 올해부터 5년 간 투입될 예산은 약 10조 원. 서울시는 이번 계획 추진을 통해 2026년까지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을 3천500만 톤으로 줄이겠다는 목표입니다. B tv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김환 기자)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