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회로, 국회로" 지금도 몰려드는 시민들…이 시각 여의도 현장 / KBS 2024.12.07.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7일) 오후 국회가 있는 여의도 곳곳에서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대학생 등이 탄핵 촉구 집회를 잇따라 열 예정입니다 집회 신고 인원만 20만 명이 넘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림 기자! 집회는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리포트] 네, 지금도 국회 앞으로 피켓과 깃발을 든 시민들이 모이고 있는데요 국회대로 양쪽에는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곳 국회 앞은 물론 여의도 곳곳에서 오늘 오후 수십 건의 집회가 신고된 상태입니다 집회 규모는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시각에 가장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회 신고 인원만 20만 명이 넘어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촛불행동 측은 여의도공원에서, 민주노총은 중앙보훈회관 인근과 국회 인근에서 집회를 엽니다 각 대학 시국선언 참여 학생들이 모인 '대학생 시국 대회'는 낮 1시 반부터 산업은행 앞에서 진행됩니다 이들 단체는 각자 집회를 마친 후 오후 3시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촛불 행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는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했고, 일부 시민들은 집회가 끝나고도 자리를 지키며 밤을 보냈습니다 오늘 집회 무대가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여의도 지하차도부터 국회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집회 인원에 따라 수출입은행 주변 도로까지 통제될 가능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박경상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집회 #시민 #여의도